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퍼스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Loop:PAK Backend 코스 2기의 수강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TL;DR
- 수강하게 된 이유
- 과정 중 흥미로웠던 것들(도움이 많이 되었던 주차 or 프로젝트 / 강의 or 멘토링)
- 회고(수강 전과 후)
🧑💻 수강하게 된 이유
어떤 것들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였다.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나의 가치 또한 높이고 싶다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혼자서도 알아서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로드맵이 필요했다.
멘토님의 사전 세션을 들을 당시 “좋은 곳을 가게 해 준다거나 취업 지원을 해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위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해주겠습니다”는 말이 나에게 필요한 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상황과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더 힘이 됐다. 최종적으로 해당 코스가 나에게 필요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수강하게 됐다.
🧑💻 10주간의 과정
해당 과정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매주 토요일 발제를 진행하고 차주 금요일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그리고 각 주차마다 평일에 각 팀이 신청한 멘토님에게 멘토링을 듣게 된다.
한 주간의 과제를 제출 할 때 수행한 과제에 대해 질문을 작성할 수 있고 과제 피드백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상 깊었던 주차
사실 매 주차가 인상 깊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벤트 기반으로 API를 분리했던 주차이다.
필자는 이때 이벤트 기반 통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인상 깊었던 이유는 조금 단순하지만 가장 흥미롭게 공부했던 주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주차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히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이벤트 기반으로 API를 분리하는 이유는 모듈 간의 결합도를 느슨하게 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다. 하나의 모듈에서 의존성 주입을 통해 다른 모듈을 활용해야 한다면 그 모듈에 너무 의존적인 형태가 된다.
그 모듈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 모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하게 결합된 두 모듈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Event이다.
이벤트는 문자 그대로 하나의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근원지는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리고, 해당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곳에서 해당 사건을 알아서 처리하는 형태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결합도를 낮출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새롭게 공부하면서 알게 된 개념들이 너무나 많고 도움되는 것이 많기에 루프팩 백엔드 코스를 고민 중이라면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 루퍼스의 여러 채널과 G.O.A.T 멘토님들
주어진 과제를 알아서 수행해야 하는 루프팩 백엔드 코스 과정 특성 상 대부분의 학습을 스스로 해야 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카톡방과 슬랙 채널을 통해 제한 없이 질문이 가능하다.
멘토님들 뿐만 아니라 여러 실력자분들이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해주시기에 도움을 여러 방면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무엇보다도 멘토님들의 멘토링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는데, 다른 팀의 멘토링을 청강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여러 생각을 경험할 수 있던 것이 배로 좋았다.
멘토링 때에는 과제 관련한 질문을 할 수 있었기에 과제 수행에 있어 방향성을 올바르게 잘 잡을 수 있었다. 사실 멘토님들의 멘토링은 말할 것 없이 좋았지만 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 것은 수강생들의 질문이었다.
수강생들의 실력이 다양했기에 질문도 다양하게 나왔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과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멘토님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 10주 과정 회고
10주라는 기간이 짧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일과 병행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결과에는 아쉬움도 많지만, 매주 그리고 매일 과제를 수행하고자 잠을 줄여가며 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수강 이후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들이 생겼고,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분들에게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 점이 수강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도드라지는 차이점이라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하여 힘들 때도 있었지만 루프팩을 하지 않았더라면 많은 고민들을 해소하지 못했을 것이다.
10주라는 과정으로 180도가 바뀔 수는 없지만 확실히 달라진 게 있다면,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나갈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다.